블록체인

DeFi 의 높은 이자는 어디서 나올까?

Snag 2022. 2. 10. 18:41

스시스왑 (출처: 바이낸스 아카데미)

유니스왑

유니스왑은 x * y = k라는 공식을 통해 자동화된 마켓 메이커(AMM)를 구현하여 중앙화 된 거래소(CEX)에서만 자산을 거래해야 했던 환경을 분산화된 환경으로 변화시켰다. 스왑 풀에 유동성을 제공한 사용자는 0.3%의 거래수수료를 보상받았다.

스시스왑 탄생

스시스왑은 2020년 9월에 Uniswap을 토크 노믹스로 진화시키기 위해 나타났다. 즉, 이자 농사(Yield Farming)라는 개념을 더하고 스시토큰을 보상으로 주면서 DeFi 대유행을 가져왔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치 스왑이라는 클론 프로젝트가 나왔지만 결국은 스캠이었다.

여하튼 스시스왑은 Uniswap LP토큰 홀더들에게 "LP토큰 들고 있으면 모하니, 스테이킹하고 보상받자"라고 하자 유니스왑의 LP토큰들이 스시스왑 Farm에 대거 스테이킹되기 시작했다.

보상은 어디서

스시스왑은 결국 팜 스테이킹에 대한 보상 서비스다. 예전에 보상을 생각해보면 30-40%는 우습고 수백% 까지도 보상이 나왔다. 하지만 스시스왑의 거래수수료 보상은 0.25% 밖에 안된다. 이 높은 보상은 모두 거래수수료가 아닌 파밍 보상이다.

그리고 스시토큰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발행할 수 있는 자산이기 때문에 많이 줄 수 있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서 발행해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Fiat Money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리스크는 없다.

대부분의 서비스들은 초창기 유동성 부족을 메꾸기 위해 초기 가중치를 높게 주어 많은 유동성을 확보하고 시간이 갈수록 가중치를 내려 보상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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